출산율 계산법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해결방안 중 하나로 “출산율”이라는 단어가 많이 언급되고있어요.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몇 명일까요? OECD 국가중 최하위 수준인 1.05명입니다. 이 수치로는 대한민국 인구수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한 명당 2명의 아이를 낳아야하는데 현재 추세라면 10년 내에 ‘인구 절벽’ 현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에요. 정부에서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역부족인 상황이죠. 그래서 이번 주제는 한국의 출산율을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의 출산율은 왜 이렇게 낮을까요?
저출산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및 경제적 부담감 등이 꼽혀요. 또한 결혼 연령 상승 역시 큰 영향을 끼치고 있죠. 특히나 최근들어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육아휴직제도 확대등 많은 제도들이 생겨났지만 현실적으로 직장생활과 병행하기엔 어려움이 많아요.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젊은 세대층 사이에선 비혼주의자가 늘어나고 있고, 자녀계획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출산율을 높일 수 있을까요?
우선 개인적 차원에서의 노력이 필요하겠죠? 우선 혼인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확대 같은 혜택들을 제공해야 해요. 또한 남성분들에게도 육아휴직 의무화같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답니다. 그리고 기업차원에서도 사내 어린이집 설치의무화라던지 유연근무제 도입 등등 적극적인 방안마련이 필요해요. 마지막으로 정부차원에서는 보육료 지원이라던지 아동수당 지급같이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결혼과 출산은 어떤 관계인가요?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가 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칠까요? 결혼제도 안에서 가족을 이루고 자녀를 낳으면 자연스럽게 인구가 증가할까요? 아니면 오히려 감소할까요? 정답은 ‘그렇지 않다’ 입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은 1970년 4.53명에서 2016년 1.17명으로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반면 혼인 건수는 같은 기간 26만건에서 32만건으로 약 28% 증가했죠. 그렇다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출생률이란 무엇인가요?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전국 출생아 수는 35만7700명으로 전년 대비 8.7% 감소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27만5100명으로 2.8% 증가했고요. 따라서 신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수치인 조출생률은 7.9명으로 전년 대비 0.4명 감소했습니다. 즉, 태어나는 아기수가 그만큼 줄었다는 뜻이죠. 이를 연간 단위로 환산하면 2018년 총 출생아 수는 33만 명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만약 이대로 간다면 올해 처음으로 40만 명 선이 무너질 전망입니다. 반대로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는데요. 지난해 사망자 수는 29만63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현재 추세대로라면 내년부터는 사망자가 출생아 수를 앞지를 것으로 보입니다.

왜 여자아이보다는 남자아이 비율이 높나요?
2017년 태어난 여아 100명당 남아 수인 성비는 105.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죠. 특히 서울 지역의 경우 107.45명으로 나타나면서 110명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가임여성(15~49세) 수의 차이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2015년 기준 15~49세 가임여성 수는 서울이 616만7000명으로 경기 525만4000명, 부산 160만9000명 등 보다 훨씬 많습니다. 게다가 전체 산모 가운데 25~34세 비중이 39.97%로 가장 높은데 반해 35~39세는 13.31%, 40세 이상은 9.27%에 불과하기 때문에 임신 확률 역시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대한민국의 출산율 저하 원인은 복합적입니다. 우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최하위권인 남녀 임금 격차 및 고용 불안정성, 사교육비 부담 가중, 주거비용 상승 등 사회경제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고요. 또한 만혼화 경향 심화, 일과 가정 양립 어려움, 양육부담 증대 등 개인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물론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노력을 통해 조금씩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 더욱더 살기좋은 나라가 되기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힘써야겠죠? 저도 미래의 제 아이를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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