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십자인대 파열 재활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란 무릎 관절 안에 위치한 인대로써 허벅지뼈와 종아리뼈를 이어주는 인대입니다. 이 십자인대가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해 끊어지거나 손상되는 경우를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운동선수에게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져있지만 최근에는 스포츠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전방십자인대 파열 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아볼까요?

전방십자인대 파열시 수술만이 답인가요?
아니요! 전방십자인대 파열 후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후방십자인대나 내측인대처럼 단독으로 끊어진 경우라면 봉합술과 재건술 중 선택해서 치료하면 되지만 전방십자인대 같은 경우엔 두 가지 방법 모두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하지만 만약 반월상연골판파열이 동반되어 있다면 연골판 봉합술 혹은 절제술을 시행하여야 하고, 불안정성이 심한 경우에는 다른 구조물들을 보강하거나 이식하는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방법은 어떤것이 있나요?
전방십자인대 파열 여부를 알 수 있는 검사는 MRI검사(자기공명영상) 입니다. X-ray촬영으로는 뼈의 골절여부만을 판단할 수 있고, CT 촬영 역시 근육 및 인대손상까지는 파악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MRI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단순방사선 사진만으로는 정상인과 구별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자기공명영상장치를 이용해야만 확진이 가능합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예방법은 없나요?
전방십자인대 파열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이 필수입니다. 특히 축구, 농구, 스키 등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선수들의 경우 부상 위험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요. 무리한 동작보다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정지하는 행동은 자제하며, 착지할 때 발뒤꿈치를 들고 사뿐히 내려놓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재활운동은 언제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다친 직후 2~3주 동안은 목발 보행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이후부터는 가벼운 스트레칭 부터 시작해서 근력 강화 운동을 진행하면 좋습니다. 다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주치의와 상담 후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전방십자인대 파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 계신분중에 축구, 농구, 야구등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즐기시다가 갑자기 무릎통증이 느껴지신다면 지체없이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023.12.08 - [분류 전체보기] - 전방십자인대 파열 증상

전방십자인대 파열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