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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멈추는 법

by 지식03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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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멈추는 법

설사 멈추는 법

설사는 우리 몸속 나쁜 균들이 배출되는 과정 중 하나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자주 발생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식중독과 같은 감염성 질환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나 과로 등 심리적인 요인 또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설사를 멈출 수 있을까요?

설사하면 무조건 굶어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설사는 수분 섭취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만, 탈수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물보다는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보리차나 따뜻한 차 종류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기 때문에 설사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카페인 음료나 탄산음료는 오히려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장염약 먹으면 금방 낫나요?
보통 장염 약은 세균성 장염인 경우 항생제 처방을 받게 되는데요, 이때 항생제는 장내 유해균뿐만 아니라 유익균까지 모두 죽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되어 다른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유산균 복용을 통해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를 통해 신체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만성설사’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급성설사의 경우 세균감염 또는 식중독 같은 감염성 질환 혹은 과민성대장증후군(IBS)등의 장질환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만성설사는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최소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설사를 말합니다. 즉, 대부분의 만성설사는 명확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특발성이거나 특정 음식물 섭취 후 나타나는 식품 알레르기 반응처럼 비감염성 요인에 의해 발생됩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만성설사의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 복부팽만감, 체중감소, 식욕부진, 오심, 구토 등이 있으며 이로 인해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경우 영양결핍 상태에까지 이를 수 있고 면역력 저하나 빈혈증까지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대부분의 만성설사는 병력청취만으로도 충분히 진단이 가능하지만 혈액검사, 대변검사, 대장내시경 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내시경 검사 시 정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나 염증소견이 관찰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만성설사의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보존적 치료로는 충분한 수분섭취, 식이조절, 하제사용 등이 있습니다. 만약 잦은 설사로 인해 손실된 체내 전해질 보충을 위해 이온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당 성분이 많아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유, 유제품, 카페인 함유 음료, 과일주스, 과당함유 음료 등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식사는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고 자극성이 강한 향신료, 조미료, 커피, 알코올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변비약 복용 역시 피해야 하는데 변을 단단하게 만들어 배변 횟수를 줄이기 때문에 장의 연동운동을 방해하므로 좋지 않습니다.
약물치료로는 지사제, 항생제, 항염증제, 유산균제제 등이 주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장내세균총 불균형 개선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약물남용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처방받아야 합니다.

예방방법은 없나요?
앞서 언급했듯이 만성설사의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채소·과일 깨끗이 씻어 먹기 등 생활 속 작은 습관들을 실천한다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유산균 추천해 주세요!
장내 미생물 균형 유지 및 소화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변비개선, 과민성대장증후군 완화, 면역력 증진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다이어트 보조식품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유산균 제품 중 나에게 맞는 유산균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아래 내용을 참고해서 똑똑하게 유산균을 골라보세요!


-보장균수: 투입균수가 아닌 보장균수를 확인하자!
투입 균 수는 말 그대로 제조 시 넣는 균수로 유통기한 내 생존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반면 보장균수는 유통기한 내 1 캡슐당 보장되는 균수로 식약처에서는 최소 100억 마리 이상의 유산균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 함유 여부: 유산균의 먹이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이 함유되었는지 확인하자!
프로바이오틱스는 위산과 담즙산에 취약하기 때문에 위장관 내부에 정착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함으로써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화학부형제 무첨가: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등 화학부형제가 첨가되지 않았는지 확인하자!
화학부형제는 생산성 향상 또는 제품 안정화를 위해 인위적으로 첨가하는 합성첨가물로써 장기간 섭취 시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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