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척추증 증상

퇴행성 척추증 증상

퇴행성 척추증이란 말 그대로 척추가 퇴화되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는 33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5개의 요추(허리뼈)와 1개의 흉추(등뼈) 그리고 12개의 경추(목뼈) 등 총 26개의 뼈 사이마다 디스크라는 물렁뼈가 들어있어 충격을 흡수하며 체중을 지탱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노화현상과 함께 디스크 안의 수분이 빠져나가고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되고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퇴행성 척추증이라고 합니다.

퇴행성 척추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원인은 노화이지만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역시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있는 직장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 근육이 약해지고 인대가 늘어나며 골반이 틀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오랜 시간 서있거나 걷는 경우에도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퇴행성 척추증의 증상은 어떤가요?
초기에는 가벼운 요통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 저림 현상이 심해지며 보행장애 및 배뇨장애까지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하지마비 또는 대소변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퇴행성 척추증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우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같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데 이러한 방법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울 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이 고령이고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서 수술보다는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한다고 합니다.

척추관협착증과 퇴행성 척추증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두 질환 모두 대표적인 노인성 척추질환이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입니다. 먼저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고, 퇴행성 척추증은 관절 및 인대 등이 비대해지거나 자라나 와 척추관을 좁혀 신경을 누르는 질환입니다. 두 질환 모두 공통적으로 허리통증을 유발하지만 원인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하에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인성 척추질환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허리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생활 속 작은 습관들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몸에 붙여서 들고, 쪼그려 앉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밀착시켜 앉아야 합니다. 또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허리통증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퇴행성 척추증! 건강한 노후를 위해 미리미리 예방하세요! 노화뿐 아니라 나쁜 자세 습관에서도 비롯된다고 하니 올바른 자세 유지하기 잊지 말고 실천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