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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생존율

by 지식03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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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생존율

췌장암 생존율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6위이며, 5년 생존율 10% 미만인 치명적인 암입니다. 조기 진단이 어렵고 수술 후 재발과 전이가 많아 치료가 어려운 질병이지만 최근 새로운 항암제 개발 등으로 인해 예후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만큼 예방 및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췌장암이란 어떤 병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암이란 어떤 병인가요?
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종양덩어리)입니다. 췌장암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췌관세포에서 발생한 췌관 선암종이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면 췌관 선암종을 말합니다. 이 외에 낭종성암(낭선암), 내분비종양 등이 일부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 증상은 어떠한가요?
췌장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등이 있습니다. 특히나 복부 통증은 명치 아래 부위 또는 배꼽 주위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또한 종양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췌장 두부에 생기면 비특이적으로 상복부 위화감, 불쾌감,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만으로 췌장암을 의심하기는 어렵습니다.

췌장암 검사 방법은 무엇인가요?
현재까지 췌장암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나 초음파 내시경 혹은 CT 촬영 기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최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40세 이상 성인이라면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병 환자라면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만약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당뇨가 생겼거나 기존에 있던 당뇨병이 악화되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췌장암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가장 확실한 췌장암 예방법은 금연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췌장암 발병 위험도가 2~5배가량 높습니다. 담배를 피운 기간이 길수록, 많이 피울수록 위험도는 더욱 높아집니다. 더불어 고지방식 음식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역시 도움이 되는데, 일주일에 3번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면 췌장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췌장암 생존율은요?

보통 췌장암 진단을 받는 환자는 1기 1%, 2기 27.3%, 3~4기 71.5%의 비율로, 1기 환자는 정말 드물다. 췌장이라는 장기 자체가 혈관과 담관의 집결지라 전이가 일어나기 아주 좋은 환경이기 때문. 다른 암은 5년 생존율을 따지지만 췌장암의 경우에는 3년 생존율을 따진다는 말도 있다. 1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이 30% 다. 한때 췌장암 다음으로 예후가 좋지 않았었던 폐암은 2020년 현재 평균 5년 생존율이 36.8%이며, 심지어 췌장, 폐암과 더불어 완치율로 따지면 최하위권을 형성하는 담낭암조차 초기에는 5년 생존율이 55%, 2020년 현재 평균 5년 생존율은 29%다.

 

췌장암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췌장암 1~2기인 경우 수술만으로도 완치될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주변 장기로의 전이가 있거나 원격전이가 있으면 수술이 불가능하며, 이때는 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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