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이란 혈압이 정상 수치보다 낮게 나오는 경우를 말해요. 특히 고혈압과 달리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더욱 위험한데요.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다고 하니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질병입니다. 그렇다면 저혈압인 사람들이 조심해야 하는 질환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저혈압이면 무조건 위험한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저혈압 중에서도 고혈압처럼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들이 있고, 다른 병들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저혈압은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기립성 저혈압 환자나 만성질환자 등 일부 사람에게는 실신하거나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저혈압이면 무조건 쓰러지나요?
네 아닙니다. 하지만 저혈압 환자에게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답니다. 따라서 저혈압이라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해요.
저혈압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저혈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됩니다. 첫 번째는 수축기 혈압 90mmHg 이하, 이완기 혈압 60mmHg 이하인 경우이고 두 번째는 수축기 혈압 100mmHg 이하, 이완기 혈압 70mmHg 이하인 경우입니다. 전자는 본태성 저혈압이며 후자는 증후성 저혈압이에요. 또한 기립성 저혈압이라는 병도 있는데 이는 누웠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핑 도는 어지럼증을 느끼는 현상이랍니다.
저혈압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꾸준한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과도한 음주나 흡연은 자제하며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아요. 마지막으로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행동은 피하고 머리를 15~20도 정도 올린 상태로 자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압 수치 범위는 어떻게 되나요?
정상수치는 120/80mmHg 입니다. 그러나 이 숫자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아래 항목을 참고해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정 시 맥박수(분당): 60회 이하
- 수축기 혈압(mmHg): 100미만
- 이완기 혈압(mmHg): 60미만
- 조조강직 시간(분): 5분 이내
- 현기증 또는 어지럼증 횟수: 주 2회 이상
- 두통 횟수: 주 2회 이상
- 피로감: 주 2회 이상
- 시력장애 횟수: 주 2회 이상
- 구역질 횟수: 주 2회 이상
- 구토 횟수: 주 2회 이상
- 불면증 횟수: 주 2회 이상
- 운동 후 심한 피로감: 주 2회 이상
- 집중력 장애 횟수: 주 2회 이상
- 소변량 감소 횟수: 주 2회 이상
- 발기부전 횟수: 주 2회 이상
- 성욕감소 횟수: 주 2회 이상
- 식욕부진 횟수: 주 2회 이상
- 체중감소 횟수: 주 2회 이상
- 피부 가려움 횟수: 주 2회 이상
- 변비 횟수: 주 2회 이상
- 가슴통증 횟수: 주 2회 이상
- 호흡곤란 횟수: 주 2회 이상
- 흉통 횟수: 주 2회 이상
- 전신 무력감 횟수: 주 2회 이상
- 부종 횟수: 주 2회 이상
- 빈맥 횟수: 주 2회 이상
- 현훈 횟수: 주 2회 이상
- 이명 횟수: 주 2회 이상
- 청력소실 횟수: 주 2회 이상
- 심계항진 횟수: 주 2회 이상
- 부정맥 횟수: 주 2회 이상
- 의식저하 횟수: 주 2회 이상
- 발작 횟수: 주 2회 이상
- 혼수상태 횟수: 주 2회 이상
위 내용중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