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병에 좋은 음식
더운 여름이면 자주 발생하는 일사병과 열사병! 특히나 노인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죠. 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되어 체온조절기능이 저하되면서 생기는 질환인 일사병과 열사병은 초기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구분하기 쉽지 않아요. 하지만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고 대비해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와 예방법 그리고 일사병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가장 큰 차이점은 두 병 모두 고온 환경에 오래 노출되었을 때 생기지만, 열탈진 상태인 일사병과는 달리 열사병은 심부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또한 땀을 흘리지 않는 경우라면 열사병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일사병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우선 폭염주의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아요.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모자나 양산 등으로 햇볕을 차단해서 최대한 온도를 낮춰야 해요. 물을 자주 마시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일사병에 좋은 음식은 무엇인가요?
수박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갈증해소에 효과적이고 이뇨작용을 도와 몸속 노폐물 배출 및 붓기 제거에 탁월하며 비타민 A, C 성분이 풍부해 피로해소에도 좋습니다. 오이 오이는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켜 주는 칼륨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이소크엘시트린이라는 성분이 부종을 완화시켜 줍니다. 토마토 토마토는 라이코펜이란 성분이 활성산소를 억제시키고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방지에 좋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매실 매실은 유기산이 풍부하여 소화불량 해소에 좋으며 살균효과가 뛰어나 식중독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1) 수박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갈증해소에 탁월한 과일이죠. 또한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고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랍니다.
(2) 오이
오이는 체내 노폐물 배출효과가 뛰어나며 칼륨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나트륨배출에 용이하답니다. 특히 등산 시 챙겨가면 아주 좋아요.
(3) 매실
매실은 구연산 함유량이 높아 더위로 인해 지친 기력을 회복시켜 주고 입맛을 돋우는데 큰 도움을 준답니다. 소화불량 개선에도 좋다고 하니 식후 디저트로 딱이겠죠?
(4) 토마토
토마토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물질이 들어있어 세포노화를 방지하고 혈관 내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효능이 있답니다.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만점인 건 다들 아시죠?
(5) 오미자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신맛이 강하지만 그만큼 여름에 떨어진 기운을 보충하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혈액순환개선에도 좋고 기침완화에도 좋아서 목감기나 기관지염 예방에도 좋답니다.
(6) 녹두
녹두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무더운 여름날 먹으면 좋은데요, 해독작용이 뛰어나 식중독예방에도 좋으며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원기회복에도 좋습니다.
(7) 팥
팥은 이뇨작용을 촉진시키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주어 부종제거에 뛰어난데요, 사포닌 성분이 지방분해 작용을 도와 체중감량에도 매우 효과적이랍니다.
(8) 메밀
메밀은 차가운 성질을 가진 대표적인 곡물로써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고 루틴성분이 많아 고혈압 환자에게 추천되는 식재료랍니다.
(9) 가지
보라색 채소인 가지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데요, 이 성분은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시키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서 노화방지에 특효약이랍니다. 게다가 눈 건강에도 좋다 하니 일석이조겠죠?
(10) 전복
전복은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릴 만큼 단백질 함량이 높고 각종 무기질이 풍부한 데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유명한데요, 타우린 성분이 간세포 재생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숙취해소에도 그만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