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 3대 원칙
여름철 불청객인 식중독균으로부터 우리 가족을 지키는 방법 세 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름엔 덥고 습해서 음식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조금만 부주의해도 식중독에 걸리기 쉬운데요.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해요. 여름철 대표 식중독균으로는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균, 장염 비브리오균 등이 있고 이 중에서도 세균성 이질과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식중독이란 무엇인가요?
식중독이란 식품 섭취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해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었거나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하고 있답니다.
식중독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식중독 균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면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인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대부분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2~3일 후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방심해선 안 돼요. 또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에게서는 탈수증상 및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식중독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 식중독 예방을 위한 3가지 원칙: 청결, 분리, 조리
- 청결: 손 씻기와 식품 위생에 중점을 둔다.
- 분리: 식품물 간의 오염을 막기 위해 분리 보관 및 조리한다.
- 조리: 식품의 내부 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섭취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 먹기라는 3대 원칙을 지켜야 하는데요. 먼저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비누칠을 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이때 손바닥뿐만 아니라 손등, 손가락 사이,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닦아야 하며 육류용, 채소용, 어류용 등 용도에 맞는 도마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칼과 행주는 소독하거나 깨끗이 씻어 바짝 말려 사용하도록 하고 식재료는 실온에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생선회, 조개류 등 날것으로 먹는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충분히 익힌 다음 먹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 청결 식중독 예방의 핵심은 청결입니다. 손 씻기는 매우 중요한 습관입니다. 항상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특히 음식을 만들기 전과 섭취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합시다. 또한, 식품 위생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식재료를 세척할 때에는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궈야 합니다. 식기와 조리 도구도 사용 후에는 깨끗하게 닦아야 합니다.
- 분리 식중독은 식품물 간의 오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재료를 분리하여 보관하고 조리해야 합니다. 식품물을 각각의 용기에 따로 보관하고, 식품물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생선, 닭고기와 같은 원료는 다른 식재료와 분리하여 보관하고 조리해야 합니다. 이렇게 식품물 간의 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조리 식품을 적절한 온도로 조리하는 것도 식중독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고기와 달걀 등의 단백질 식품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조리해야 합니다. 내부 온도를 확인하기 위해 온도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조리 후에는 식품을 빨리 식히고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미리 조리한 음식을 보관할 때에도 온도에 유의해야 합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를 위해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인 청결, 분리, 조리를 지키도록 노력합시다. 항상 손 씻기와 식품 위생에 신경을 쓰고, 식품물 간의 오염을 막기 위해 분리 보관 및 조리하며, 식품을 적절한 온도로 조리하는 습관을 갖추도록 합시다. 이렇게 식중독으로부터 우리 자신과 가족을 지켜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사는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주며, 식중독을 예방하는 것은 우리의 건강을 보호하는 일입니다. 함께 더 안전한 음식을 즐기기 위해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을 지키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