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 전염기간

수족구 전염기간

수족구는 여름철 대표 질병 중 하나로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병입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감염되기 쉬워서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최근엔 날씨가 추워지면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더욱 쉽게 발병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수족구병이란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알아보고 예방법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병은 어떻게 걸리는 건가요?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같은 장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4세 이하의 어린아이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요. 이 시기에는 아직 면역력이 약해서 다른 사람과의 접촉만으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걸릴 수 있고, 공기 중에서도 전파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해요.

 

수족구병의 잠복기는 어떻게 되나요?
보통 4~6일 정도이고 대부분 7~10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드물게 무균성 뇌수막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수족구병 증상은 뭔가요?
일반적으로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피로감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입 안에 물집이 생겨서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지고 심하면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하네요. 간혹 열이 없거나 설사를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뇌수막염이나 뇌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전염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수족구의 잠복기는 3~7일이며, 증상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열이 나기 시작해서 발진이 생긴 후 수포성 구진이 손, 발, 입안에 생깁니다. 대부분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끝나지만 심한 경우 무균성 뇌수막염이나 뇌염등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신생아의 경우 사망률이 높은 편이고, 산모가 임신 중에 걸렸을 때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생후 6개월 이후로는 거의 걸리지 않는답니다.

수족구병 예방 방법은 없나요?
손 씻기 생활화하기 외출 후 손발 깨끗이 씻기 장난감 소독하기 환자와의 접촉 피하기 등등 여러 가지 수칙이 있지만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청결이겠죠? 우리 모두 개인위생 철저히 해서 건강하게 지내도록 해요~

 

수족구병 치료방법은 없나요?
대부분의 환자들은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중증질환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은 경증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좋아지지만 심한 경우 무균성 뇌수막염이나 뇌염,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종,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치명적이므로 발열이 심하거나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