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 원인 증상

비문증 원인 증상

비문증이란 눈앞에 날파리나 모기 같은 벌레들이 날아다니는 듯한 증상을 말합니다. 눈앞에 뭐가 떠다니니 시야가 가려지고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 현상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 모니터 등 디지털 기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안구 노화가 빨라져 10~20대 환자도 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비문증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법 및 치료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비문증이 걱정된다면 글을 끝까지 읽고 원인부터 치료 방법까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문증 원인은 무엇인가요?
비문증은 유리체라는 우리 눈 속 투명한 젤리 같은 조직에 혼탁이 생기면서 망막에 그림자가 드리워져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자연발생적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빈도가 높아집니다. 고도근시, 외상, 백내장 수술 후 부작용, 망막열공 및 망막박리, 포도막염 등 다양한 안과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되기도 합니다.

비문증 자가진단 방법이 있나요?
자가진단으로는 격자무늬를 바라보았을 때 점 또는 거미줄 모양의 물체가 보이는 경우, 밝은 곳에서 시선을 돌릴 때 번쩍거리는 빛이 느껴지는 경우, 까만 점 혹은 실오라기 같은 줄 모양이 시야에 나타나는 경우, 시력저하가 동반되는 경우라면 비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비문증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눈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근거리 작업 시 휴식 시간을 갖고 중간중간 먼 곳을 바라보는 습관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 안경 착용하기, 항산화 비타민 복용하기, 녹황색 채소 섭취하기 등 생활 속 실천사항들을 지켜주시면 더욱 좋겠죠?

 

비문증 어떻게 치료하나요?
비문증은 특별한 치료 없이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눈앞에 보이는 물체가 숫자나 크기에 변화가 있거나 시야에 방해될 정도로 많아질 경우에는 반드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처럼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문증 있으면 무조건 실명되나요?
일반적으로 안구 내부 구조물인 망막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생기는 망막열공/망막박리가 생기지 않는 한 단순 비문증은 별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간혹 망막 열공/박리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니 정기검진을 통해 미리 발견한다면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비문증 검사 어디서 받나요?
안과 진료 시 산동검사를 통해 동공을 확대시켜 눈 안을 구석까지 살필 수 있습니다. 이때 작은 미세혈관까지 정밀히 살펴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비문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질병은 아니지만 지속될 경우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