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증이란 혈관벽 내부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질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성이 없어지는 현상입니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 중에서도 특히 위험한 질병이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동맥경화성 질환의 원인 4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맥경화증은 왜 생기는 걸까요?
동맥경화증은 주로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비만, 흡연,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전적인 요인 또한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부모 모두 동맥경화증이 있으면 자녀에게서 발병률이 약 60%나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족중에 동맥경화증 환자가 있다면 더욱 주의깊게 관찰해서 미리미리 예방해야겠습니다.
동맥경화증 증상은 어떤가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통증이며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호흡곤란, 현기증, 실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동맥경화증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수술요법,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등이 있습니다. 먼저 약물치료는 혈압약, 항혈소판제, 지질저하제 등을 복용함으로써 진행속도를 늦추거나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수술요법은 막힌 혈관을 우회시키는 스텐트 삽입술 및 풍선확장술 등이 있고 마지막으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은 허벅지 안쪽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라는 관을 심장혈관까지 넣은 후 조영제를 주입하여 막혀있는 혈관을 찾아낸 후 이를 뚫어주는 시술입니다.
고혈압이 있으면 무조건 동맥경화증이 생기나요?
아닙니다. 고혈압 환자 중 약 10%만이 동맥경화증이 발생한다고 해요. 하지만 고혈압환자에게 동맥경화증이 동반될 경우 사망률이 2배 이상 증가하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병입니다.
고지혈증이 있으면 무조건 동맥경화증이 생기나요?
맞습니다. 고지혈증 역시 동맥경화증의 주요 원인이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동맥경화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무조건 동맥경화증이 생기나요?
네 그렇습니다. 당뇨병 자체가 동맥경화증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을 경우 동맥경화증 진행 속도가 빨라져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흡연하면 무조건 동맥경화증이 생기나요?
그렇습니다. 흡연은 대표적인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로서 금연 시 동맥경화증 예방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있어요.
지금까지 동맥경화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심혈관계 질환 유병률이 높아지므로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고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도록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