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검사시 내시경 기구를 이용해서 장 점막층과 점막하층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인 ‘용종절제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이 때 대부분의 환자들이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금식입니다. 특히나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장내시경 검사 후 식사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장내시경 왜 해야하나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죠. 우리나라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인 대장암과 관련이 깊어요. 특히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서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랍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다면 더더욱 신경써야겠죠?
대장내시경 받기전 음식조절 어떻게 하죠?
대장내시경 전날 식단 조절 방법입니다. 장 정결제 복용하기 1시간 전까지는 물 섭취가 가능하며, 이후로는 금식이에요. 단, 커피/녹차/우유 등 카페인 음료는 절대 금지이며 껌 역시 씹으면 안됩니다. 만약 아침식사를 하셨다면 점심때부터는 죽 종류로만 드셔야 해요. 저녁 6시 이전으로는 가볍게 죽을 드시고 7시 이후로는 금식하세요. 약 2L의 물을 마셔야 하는데 이때 이온음료 또는 꿀물을 섞어 마시면 조금 더 수월하게 마실 수 있답니다.
대장내시경 당일엔 어떤걸 먹어야 할까요?
대장내시경 당일날 피해야 하는 음식 목록입니다. 잡곡밥, 현미밥, 흑미밥, 씨있는 과일(수박, 참외, 포도, 키위), 김치류, 해조류, 나물류, 고춧가루 들어간 음식, 견과류, 깨, 버섯 등등.. 최대한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 위주로 드시는 게 좋아요. 물론 위 항목들을 제외하고는 드셔도 됩니다. 다만 과식은 금물!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은 피하시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드세요.
검사 전날 저녁식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보통 아침 일찍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진을 받기 때문에 당일 새벽 5~6시경 첫 번째 약을 복용하시고 오전 9시에 두 번째 약을 복용하신 후 10시 이후부터는 물 이외에는 일체 금식해야합니다. 또한 점심시간 이전에 검사를 받으시는 경우라면 오후 2시까지는 음식물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다음날 죽을 먹어도 되나요?
네 드셔도 됩니다. 다만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죽 또는 미음 등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다음 날 출근해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충분한 수분섭취 및 안정을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당일 금식해야하나요?
보통 병원에서는 저녁식사 이후 다음날 아침까지 금식하라고 안내하는데요. 장운동을 억제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너무 배가고프다면 물과 이온음료 등 가벼운 음료는 마셔도 됩니다.
물은 언제부터 마실 수 있나요?
장운동이 완전히 멈춘 다음부터는 물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공복상태라면 더욱더 빨리 수분을 보충해줘야 하는데요. 이때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은 언제부터 먹을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2~3일간 죽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데요. 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세요.
많은 분들이 궁금하셨을 대장내시경 검사 후 식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 내용 참고하셔서 건강한 일상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