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간염이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A형 간염과 B형 간염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 몸속 간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간수치란 무엇인가요?
간수치는 간기능검사 수치 중 하나로 혈액 속에 들어있는 효소인 알부민, 빌리루빈, 프로트롬빈 시간(PT), 감마GTP 4가지 항목을 의미합니다. 이 네 가지 지표 모두 정상범위 내에 있어야 건강한 상태라고 판단할 수 있으며, 만약 한 가지라도 이상이 있다면 다른 장기에서의 문제인지 혹은 간 자체의 문제인지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A형 간염 예방접종 대상자는 누구인가요?
A형 간염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해 감염되며, 15세 미만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항체가 없는 성인이라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데요, 만 40세 이하라면 1회 접종만으로도 95% 이상 효과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B형 간염 예방접종 대상자는 누구인가요?
B형 간염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만성질환 중 하나입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거나 보균자인 경우 백신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단, 임신부는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출산 후 주사를 맞는 것이 안전합니다.
간은 무슨일을 하나요?
간은 우리 몸속에서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우선 단백질 합성 및 탄수화물 대사, 지방 대사, 호르몬 대사, 해독 작용, 살균 작용 등 여러 가지 화학작용을 하는데요. 이 중에서도 알코올 분해 효소인 알데히드 탈수소효소(ALDH)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술을 빠르게 분해시켜 주는 역할을 해요. 또한 비타민A, B, C, E 등 지용성 비타민들을 흡수시키는 역할도 하고 적혈구 생성 인자를 만들어내는 조혈기능도 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 간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상상하기도 싫네요.
어떻게 하면 쉽게 걸릴 수 있나요?
바이러스 또는 세균에 의해 발병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 생활하거나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주로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외출 후 손씻기, 식기류 소독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물 끓여 먹기, 해산물 익혀먹기 등 안전하게 먹는 습관을 가져야겠죠?
증상은 어떤가요?
초기에는 감기몸살처럼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식욕부진, 구역질, 구토, 복통, 설사 등 소화기관 관련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황달 증세가 나타나면서 소변색이 짙어지고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우리 몸 건강의 중심이자 모든 장기들이 모여있는 곳이 바로 간이죠. 그만큼 더욱 신경써서 관리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고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