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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 110 이란?

by 지식03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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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이란 말 그대로 아침식사전 혈당을 의미하는데요, 우리 몸속에서는 음식물 섭취 후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넣어주는 역할을 해요. 만약 식사후 일정시간이 지나도 인슐린이 나오지 않으면 혈액 내 당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당뇨환자분들에게 있어서 공복혈당관리는 매우 중요한데요, 왜냐하면 식후 2시간 이후인 식후혈당과 달리 공복혈당은 하루중 언제든 잴 수 있고 매일매일 체크해야하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공복혈당 정상수치는 얼마일까요?


공복혈당 100이하가 정상인가요?
네 맞아요! 하지만 무조건 100이하라고 해서 안심하면 안되요. 왜냐구요? 정상인 사람 중에서도 췌장기능이 떨어져서 인슐린분비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엔 100이상 나올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병원에서 당부하검사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공복혈당 120 이상이면 위험한가요?
120~130까지는 경계성 당뇨이고 140부터는 당뇨입니다. 따라서 130 이하라면 괜찮지만 135 부터는 주의깊게 살펴봐야하며 150 이상이라면 반드시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공복혈당수치가 높으면 무조건 당뇨인가요?
당뇨병이라는 질환 자체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이기 때문에 반드시 공복혈당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상인이라면 대부분 90~110mg/dL 사이이므로 이보다 높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혈당검사는 어떻게 진행하나요?
공복혈당검사는 병원에서 시행하며, 전날 저녁식사 후 다음날 아침 식사를 거른 상태에서 채혈침으로 손끝을 찔러 혈액을 채취하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손가락 끝 부분만을 찌르고 피를 짜내듯이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너무 깊게 찌르면 통증이 심해져 정확한 결과를 얻기 힘듭니다.


공복혈당장애란 무엇인가요?
공복혈당장애는 말 그대로 공복혈당이 100~125mg/dL 인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제2형 당뇨병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는데, 향후 10년 이내에 당뇨병 발생률이 15~20%나 되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한 예방 및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공복혈당 수치가 높으면 무조건 문제가 되나요?
보통 병원에서 공복혈당 검사를 하고나서 의사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중에 “당화혈색소”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텐데요, 당화혈색소란 혈액 속 적혈구 안에 있는 혈색소(헤모글로빈) 분자가 포도당과 결합한 상태를 말합니다. 즉, 피검사를 했을 때 나오는 결과지 맨 위에 나와있는 숫자들이 모두 다 다른이유는 각 항목별로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예를들어 A병원에서는 공복혈당수치만을 보고 B병원에서는 당화혈색소 수치만을 보기 때문에 서로 다르게 판단하게 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공복혈당수치만 높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여러번 반복해서 높은 수치가 나온다면 그때는 주의해야겠지요.

공복혈당 낮추는 방법 알려주세요!
우선 첫번째로는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면부족은 피로감을 유발시켜 스트레스호르몬을 증가시키고 이로인해 체내 에너지 대사율을 떨어뜨립니다. 또한 야식을 먹는 습관 역시 좋지 않은데요, 늦은 시간에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기관이 쉬지 못하고 계속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까지도 영향을 미칩니다. 마지막으로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유산소운동보다는 근력운동 위주로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공복혈당 110 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건강검진때마다 항상 나오는 공복혈당수치지만 매번 헷갈리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아두고 모두모두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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