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이란 혈액 속에 지방성분이 정상보다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고지혈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고지혈증 치료법입니다.
고지혈증 진단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 고밀도콜레스테롤(HDL) 40mg/dL 미만, 저밀도콜레스테롤(LDL) 130mg/dL 이상인 경우 고지혈증으로 진단합니다.
고지혈증 약 먹으면 평생 먹어야하나요?
고지혈증약은 증상완화제가 아니라 원인치료제이기 때문에 반드시 복용해야하며, 약물복용 중단시 다시 고지혈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약물복용이 필수적이며, 장기복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고지혈증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지혈증은 비만, 음주, 당뇨병, 고혈압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이들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고지혈증 또한 호전될 수 있습니다. 특히 술은 하루 2잔 이내로 제한하고, 규칙적인 운동 및 체중조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 검사는 어떤걸 받아야하나요?
혈액검사를 통해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파악하게 됩니다. 이중 콜레스테롤 중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저밀도 지단백)수치가 높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성이 높아지는데요, 이 때 약물치료나 생활습관 개선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됩니다.
고지혈증 약 먹으면 간 나빠지나요?
간 손상 여부는 혈중 지질농도에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일부 환자에서는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혈중지질 농도를 낮출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약 평생 먹어야 되나요?
일반적으로 스타틴 계열의 약제는 2~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대부분 목표치에 도달하며, 이후로는 6개월마다 추적검사를 시행하면서 계속 복용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비만이거나 흡연자, 고혈압 또는 당뇨가 있는 경우라면 1년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하여야 하며,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 후 처방받은 용량만큼 규칙적으로 복용하도록 해야합니다.
고지혈증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증상이 거의 없지만 방치시 동맥경화증 유발 확률이 높아진다고 해요. 따라서 꾸준한 건강검진과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로 미리미리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