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수치가 높으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먼저 피로감과 무기력함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간 수치가 높은 이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간 수치가 높다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간이 좋지 않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 대표적인 것이 황달입니다. 눈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이죠. 이 경우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식욕부진, 구토, 메스꺼움, 복부팽만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발열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간 수치가 높아지나요?
물론 그럴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인 경우 음주량과는 상관없이 발생하며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이거나 비만이거나 당뇨환자에게도 쉽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간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절주하는 것이 좋겠죠?
지방간이면 약을 먹어야 하나요?
약을 복용한다고 해서 당장 좋아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현재 상태를 유지하거나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미 진행된 간경변증에서는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즉,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될 확률이 높지만 방치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정기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간이 안좋으면 어떤 증상이 있나요?
간 수치가 높아지면 피로감과 무기력함 등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황달증상이 나타납니다. 얼굴빛이 노랗게 변하고 소변색이 진해지며 눈 흰자위나 피부가 노래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이 때부터는 이미 간기능이 많이 손상되었다고 볼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술을 자주 마시면 간수치가 올라가나요?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말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음주량과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알코올 분해효소가 부족하면 소량의 알콜로도 간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간염보균자는 간수치가 높나요?
간염보균자라고 해서 무조건 간수치가 높은건 아닙니다. 그러나 만성 B형 간염 보균자인 경우엔 바이러스 증식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간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검진을 통해서 꾸준히 체크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지방간이면 간수치가 높나요?
지방간은 간세포 내에 지방이 축적되어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적인 간 조직에서는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 미만이지만 지방간 환자의 경우 약 15~20%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에게 나타나며 당뇨환자에게도 종종 발견됩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심할 경우 간부전증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미리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비알콜성 지방간은 체중감량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식단조절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꾸준한 유산소 운동 역시 효과적이며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간 수치가 높은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간 질환은 초기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병을 키우기 쉽습니다. 그러니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